신전떡볶이, 엽기떡볶이 등과 같은 프렌차이즈 떡볶이와는 맛의 차별화를 두고 있는 떡볶이집을 소개하려고 한다.
개인적인 생각으로 이 떡볶이집은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가본 사람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좋아하는 집이다.
여기도 입구 사진을 못 찍었지만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다.
가게를 들어오면 이곳저곳 옛날 느낌의 떡볶이집 같다.
어렸을 적 만화, 게임에 나오는 캐릭터 그림들,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다.
종이 메뉴판을 찍진 못했는데 2인이상 방문할 땐 세트를 많이 시킨다.
우린 점심시간에 4인이 방문하여 넷이서 세트를 시켰다.
넷이서 세트의 구성은 즉석떡볶이4+순대4+비빔밥2+음료2+뻥아이스크림4 이렇게 나온다.
혼자와도 혼자 먹을 수 있는 세트메뉴가 있다.
테이블에 귀여운 옛날 꼬마선풍기가 있어서 찍었다.
수저, 젓가락, 컵, 우동국물, 물티슈, 단무지는 셀프이다.
떡볶이가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되어 나오는데 그릇이 정말 커서 처음 온 사람들은 음식이 나오면 놀란다.
처음 갔을 때 그릇이 너무 커서 비교해본다고 손을 올려 크기를 비교했다..ㅋㅋ
오른쪽에 놓인 큰수저는 정말 큰 수저인데 밥숟가락만 한 크기처럼 나왔다.
그 옆에 밥숟가락은 티스푼만 하게 보인다....
순대하고 튀김도 나와서 같이 떡볶이소스에 찍어 먹으면 맛있다.
순대는 찰순대라 쫄깃한 식감이다.
그리고 넷이서 세트 시키면 비빔밥이 2개 나오는데 사장님이 센스 있게 2개를 더 서비스로 주셨다.
갈 때마다 인원에 맞춰주셨던 것 같다. 사장님 감사합니다.
음식을 먹다 보면 뻥아이스크림을 주시는데 뻥아이스크림은 고등학생 때 자주 갔던 은마아파트 상가에 있는 만나분식 뻥아이스크림이 생각난다. 바닐라아이스크림을 듬뿍 넣어주셨는데
무튼 여기도 바닐라아이스크림인데 아이스크림 양이 좀 작지만 떡볶이 먹고 먹으면 잘 맞는 느낌이다.
아 그리고 매장이름이 마리오 떡볶이인데
그게 괜히 마리오가 아니라 여기 사장님과 직원분들을 보면 마리오 복장을 입고 계신다 ㅋㅋㅋㅋ
매장 컨셉이 어렸을 적 친숙했던 캐릭터들과 동심으로 돌아갈 추억거리들을 느끼고
그때의 맛있게 먹었던 떡볶이를 느낄 수 있는 그런 컨셉 같았다.
사장님도 친절하셔서 가끔 떡볶이 생각날 때 찾곤 한다.
매일 오전 11시 ~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고 써있다.
밤늦게 배달하면 못 먹을 수 있으니 참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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